n미-중 합의로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한 랠리 기대
다행히 미-중 정상이 최악의 사태를 피하고 무역갈등 휴전에 합의함. 완전한 무역갈등 봉합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어 일단 이번 합의는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라는 악재가 동시에 약화되었다는 점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한층 강화시킬 것임.
미중 합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중요 영향으로는 1) 달러화 가치 약세 전환 가능성, 2) 수입관세 리스크 완화에 따른 물가압력 완화와 이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 3) 중국을 위시해 한국 및 대만 주가의 단기 랠리 기대감임. n미-중간 추가 협상은 아직 넘어야 할 산
최악의 상황은 단기적으로 피했지만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임. 미-중간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한편 중국 경기 둔화 압력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가 미니 부양책에 나설 수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n단기적으로 원화 강세 이슈 부각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 및 미-중 무역갈등 봉합과 이에 따른 위안화 강세 전환은 원화의 단기 강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임. 무엇보다 최근 원-위안간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음을 감안할 때 위안화 강세 압력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전이될 것임. 물론 국내 경기 펀더멘탈이 취약한다는 점은 원화의 강세 폭을 제약하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100원선까지 급락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임.
모처럼 악재가 동반 약화된 금융환경이 조성됨.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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