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SME 가 JYP Ent 및 기타주주가 보유한 디어유 지분 11.4% 취득하여 연결회사로 편입: 디어유의 최대주주(SM 스튜디오스&SM 재팬 등)의 모회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기존 JYP Ent.가 보유한 디어유의 주식 271 만 1 천 351 주를 주당 5 만원의 가격으로 약 1 천 356 억원에 취득한다고 이번달 21 일에 공시하였다. 실제 주식 취득일은 ‘2025 년 3 월 24 일’이고 SM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취득이 완료된다면, 최대주주는 SM 엔터그룹(SME&SM 스튜디오스&SM 재팬 등)이 지분 45.1%를 보유하게 되며, 2 대 주주는 JYP Ent.로 10%의 지분(기존 18.05%에서 보유지분 8.05% 매각)을 보유하게 된다.
2. SME 의 디어유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나타난 연결 자회사 편입: 동사의 지분을 공격적으로 늘려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SME 의 결정은 디어유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강한 확신과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본토에서 TME 와의 협업을 통한 강력한 실적 성장으로 향후 디어유의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보다 높은 5 만원의 가격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SM 3.0 에서 ‘팬 플랫폼 통합&내재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3. JYP 관련 IP 이탈 우려는 없음: 2 대 주주이자 SM 과 더불어 디어유의 주요 IP 공급자인 JYP Ent.의 지분 감소로 인한 디어유 버블 플랫폼 이탈 우려가 시장에 있다. JYP Ent.는 지분이 줄어도 여전이 10%의 디어유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디어유 버블 플랫폼 입점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JYP Ent.는 디어유 지분 일부 매각으로 인한 956 억원의 현금 보유로 향후 추가적인 투자에 있어서 유리하게 되었다. JYP 는 향후 중국 본토시장의 용이한 진출을 위해서는 디어유 버블 플랫폼이 매우 유용한 수단이며, 앞으로도 디어유 버블과의 긴밀한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4. 디어유와 TME 의 ‘디어유 버블 China’에 거는 기대감: 중국 TME 와 함께 진행하는 ‘디어유 버블’ 중국 본토 서비스 오픈은 올해 3 월말~4 월초로 예상되며, 최근 한한령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서 유료가입자 증가로 인한 강력한 실적과 모멘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도 문화사절단 방한이 예정되어 있는 시점에서 본격적인 대(對) 중국 모멘텀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