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기대되는 2025 년 드라마 라인업과 방송편성 증가: 올해는 ‘굿보이’, ‘마이유스’, ‘넉오프’ 등의 텐트폴 기대작들이 캡티브 채널 편성 및 OTT 향 오리지널 작품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캡티브 채널인 JTBC 의 채널 slot 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월화 및 수목 드라마 slot 이 추가된다면, 동사의 캡티브향 납품이 24 년 대비 약 3~6 편 정도 증편이 가능하다. 올해 2 분기(25 년 4 월)부터 글로벌 OTT 와 재계약 요건이 변경되는데, 리쿱율(전체 제작비의 회수율)이 이전보다 개선되어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Wipp 은 올해 2 편 이상의 미국 현지 고객사 납품(예: 아마존프라임 향 ‘The Summer I turned Pretty S3’)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요근래 인수했던 다수의 레이블 관련 영업권 PPA 상각비도 25 년부터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점도 동사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2. 주요 자회사들의 흑자전환 노력 지속: 메가박스는 올해 3 분기에 영화 ‘탈주’의 투자 및 배급 매출 및 ‘서울의 봄’ 관련 부가매출이 반영되면서, 약 6 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메가박스는 국내 극장 방문객 둔화에도 불구하고 ‘플러스엠(메가박스 산하 투자배급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투자 및 배급 수익 증가와 인력 효율화 등에 따른 비용감소로 주요 자회사 메가박스의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 플레이타임은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약 15 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 증가 및 지점 리뉴얼 그리고 적극적인 해외점포 확장(예: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노력으로 동사의 Cashcow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3. 투자의견 매수(BUY)유지 및 목표주가 12,000 원으로 하향: 24 년도 예상 매출액은 9,067 억원(YoY -8.7%), 영업손실 421 억원(YoY 적자지속)으로 23 년도 대비 적자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는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1 조 397 억원(YoY +14.7%), 영업이익 182 억원(YoY 흑자전환)으로 드라마 제작편수 증가 및 OTT 향 리쿱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Valuation 방식은 SOTP Valuation 을 사용하였고, 기존의 목표주가를 12,000 원으로 하향한다. 전반적인 실적의 회복세가 진행되는 시점인 것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여기에 중국 본토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동사의 경쟁력 있는 IP 보유와 제작역량을 감안한다면, 올해는 실적과 모멘텀 모든 면에서 전년도 대비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