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베이비몬스터의 성장과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개시: 베이비몬스터가 11 월에 정규 1 집 앨범을 발매, 초동 물량 68 만장을 기록하면서 코어 팬덤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현재까지 총 판매량에 100 만장에 육박하여 밀리언 셀러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25 년부터는 데뷔 2 년차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에 돌입하는데 약 8 만명 규모의 팬 미팅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25 년도에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블랙핑크는 내년 하반기부터 완전체 활동을 통해 글로벌 투어에 나서는데 최근 멤버 로제의 ‘아파트’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것까지 고려한다면, 예상보다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의 높은 ATP 와 MD 매출을 감안한다면 재계약에 따른 분배비율 재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 트레저의 글로벌 확장 및 위너의 완전체 컴백 예정: 올해 컴백이 지연된 트레져는 내년 상반기 컴백(앨범 발매)을 통해 25 년에는 본격적인 활동 증가(내년 하반기는 월드투어 예정) 및 위너의 경우 멤버들의 군 복무 완료(올해 12 월 말) 후, 25 년 상반기에는 완전체 컴백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트레저와 위너의 본격적인 컴백으로 동사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3. 내년에는 최소 1 개의 신인그룹 데뷔 계획: 아티스트 라인업이 다소 아쉬웠던 YG 에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인데뷔가 시작된다. 한국, 일본, 태국에서 각각의 신인그룹이 준비 중이며, 완성도가 높은 신인그룹부터 순차적으로 데뷔를 하여 25 년도에는 최소 1 개의 신인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다.
4.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70,000 원으로 하향 조정: 2024 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625 억원(YoY -36.3%), 영업적자 247 억원(YoY 적전)을 예상한다. 블랙핑크의 부재와 다른 그룹들의 성장이 예상보다 속도가 더디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25 년)는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5,187 억원(YoY +43.1%), 영업이익 506 억원(YoY 흑전)로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재개(글로벌 투어)와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성장 및 트레저의 활동 증가와 위너의 완전체 컴백으로 실적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2025F EPS 2,568 원에 Target Multiple 27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70,000 원(상승여력 49.1%)으로 소폭 하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실적은 올해 4 분기가 바닥이며, 본격적인 실적의 상승과 엔터 업종 모멘텀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