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스텔란티스’향 신규 수주: 모트렉스는 글로벌 Top-tier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에 동사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 Vehicle Infotainment, 모델명 M)를 5 년간 약 1 천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우선적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모델인 ‘FIAT’의 라틴아메리카향 차종에 동사의 제품 ‘M’을 공급(스텔란티스의 1 차 협력업체인 FAMAR 경유)한다. 기존 국내 완성차에 의존하던 동사의 매출을 다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스텔란티스 그룹이 약 14 개의 브랜드(피아트, 시트로엥, 마세라티, 푸조, 크라이슬러, 지프 등)와 연간 약 630 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5 위의 완성차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모트렉스의 매출 신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텔란티스 그룹 지역별 비중에서 10% 미만인 라틴아메리카 외에 타 지역(예: 미주, 유럽 등)으로 공급이 확장된다면 동사에게 있어서 기존 현대차&기아차의 의존도를 낮추고 획기적으로 매출 볼륨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
2. 전진건설로봇 IPO 예정: 동사의 주요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콘크리트 펌프 건설기계 제조 및 판매)’이 올해 4 월 15 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하였다. 모트렉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모트렉스전진 1 호 주식회사’가 전진건설로봇의 지분 89.5%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23 년)에 매출액 1,583 억원(YoY +12.0%), 영업이익 329 억원(YoY +17.9%), 당기순이익 289 억원(YoY +24.0%)을 기록하였다.
3. 올해는 소폭의 실적 성장 전망: 23 년 매출액은 5,310 억원(YoY -6.6%), 영업이익 532 억원(YoY -9.6%)으로 해외지역에서 환경이슈와 고금리로 인한 완성차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하였다. 24 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5,372 억원(YoY +1.2%), 영업이익 541 억원(YoY +1.7%)으로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면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수출비중이 85% 이상인 동사에게 최근의 고환율은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 스텔란티스라는 의미 있는 글로벌 고객처가 확보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전진건설로봇의 IPO 가 예정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