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중국 커머스 플랫폼 습격: 중국 커머스 플랫폼들(예: 알리익스프레스&TEMU)의 강력한 한국시장 확장 전략에 따른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들의 영향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의 C2M(Customer to Manafacturer)방식은 저가 용품 위주의 영역에만 국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현지 물류센터 보유 전략 여부는 앞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 성장이 견조하며, 알리&테무 관련 네이버에서의 광고비 집행(DA&커머스 등) 증가와 DB 연동에 따른 수익 확보도 가능한 상황이라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영향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고려해야 한다.
2. 네이버웹툰 IPO 이슈 및 라인야후 지분축소 우려: 동사의 주요 자회사 네이버 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IPO(주관사: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를 준비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약 30~40 억 미국달러(한화 약 4~5.5 조원)으로 예상되며 최대 5 억 달러의 조달이 가능하다. 반면 일본에서는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네이버가 보유(약 33% 보유, 한화 약 8~9 조원 가치)한 라인야후 지분을 축소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만약 동사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축소할 경우,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어 있는 라인야후 관련 동사의 사업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아쉬운 상황이다.
3.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60,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NAVER 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260,000 원으로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Valuation 방식은 P/E Valuation 을 사용하였다. 2024F EPS 8,091 원에 Target Multiple 32.0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260,000 원(상승여력 40.8%)을 산출하였다. 23 년 매출액은 9 조 6,706 억원(YoY +17.6%), 영업이익 1 조 4,888 억원(YoY +14.0%)이다. 24 년 예상 매출액은 10 조 5,373 억원(YoY +9.0%), 영업이익 1 조 6,978 억원(YoY +10.2%)이다. 각종 이슈로 주가가 많이 조정을 받은 상황이지만, 견조한 실적 흐름과 네이버 웹툰 IPO 이슈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