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탄탄한 블랙핑크&트레저의 성장: 블랙핑크는 최근 글로벌 투어가 총 30 회로
증가하여 엄청난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23 년)재계약 이슈가 있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트레저는 COVID-19 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컴백 이후, 일본 돔공연을 비롯한 일본/아시아 투어로 본격적인 레벨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앨범&MD 판매량과 콘서트 모객 수로 입증해나갈 것이다.
2.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온다: 블랙핑크 이후, YG 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티저가 공개될수록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유투브 구독자 수는 벌써 약 140 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중순 데뷔 이후에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든 측면에서 동사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타 경쟁사 대비 신인 걸그룹 모멘텀이 부족하여 주가도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향후 동사 주가의 향방을 가름할 주요
바로미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3. 드디어 열리는 중국 본토: 기나긴 한한령의 그늘이 사라질 시간이다. 중국
문화관광부가 올해 3 월 20 일부터 ‘상업공연 접수 및 승인’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GD 의 솔로 활동도 재개될 전망이어서, 중국 본토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GD의 활약상도 기대되며 블랙핑크의 본격적인 중국 본토 진출 및
트레저&악뮤&베이비몬스터를 통한 중화권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 올해는 실적도 성장하는 한 해: 2022 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912 억원(YoY
+46.3%), 영업이익 466 억원(YoY -7.7%)을 기록하였다. 2022 년 4 분기에 블랙핑크
공연매출과 트레저 일본투어의 일부 이연 반영으로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다소
부진하였다. 올해(23 년)는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 5,277(YoY +34.9%), 영업이익
770 억원(YoY +65.2%)로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글로벌 투어 및 GD 의 솔로 컴백
그리고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등 아티스트 라인업의 확장과 주요 자회사 YG
PLUS 의 실적 성장으로 인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여기에 중국
본토 활동까지 재개된다면 추가적인 실적의 성장도 가능하다. 2023F EPS
2,973 원에 Target Multiple 27 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80,000 원(상승여력
46.3%)으로 소폭 하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올해는
엔데믹&한한령 해제와 더불어 동사의 실적과 모멘텀 모두 기대되는 한 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