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Check Point
1. 3Q 누적실적 ([표 1] 참조) : 매출은 864 억원으로 전년비 59% 성장하였다. 지난해 인수한 다다 C&C 매출이 전년 3Q 부터 반영(52 억원)되었으나 올해 1~3Q 누적 271 억원으로 매출성장세를 이끌었고, 기존 사업인 합성피혁 13%, 부직포 19%, 상품판매도 22% 증가(YOY)하며 고른 매출신장세를 보인 결과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24 억원에서 74 억원으로 200% 이상 증가하였고, 일시적인 마스크 매출이 실적에 기여하던 ‘20 년 (~3Q 누적 50 억원) 대비해서도 46% 증가하였다.
2. 투자포인트 : 1) 시장 성장의 기회 충분. 최근 합성피혁 시장은 천역피혁 대비 경량/통기성/방수&방오성 등 기능적 측면은 물론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등 정책적 변화 등으로 친환경제품(eco-friendly, 에코가죽 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국제표준 친환경인증인 ‘Oeko-Tex’를 획득하고 식물성원료 (옥수수, 사과껍질, 선인장 등) 추출 소재 활용은 물론 다양한 용도의 특허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으로, 신규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 다다 C&C 인수 시너지. 지난해 인수한 모자 전문업체 다다 C&C 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의 장기 파트너社로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모자로만 한 때 1,500 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업체다. ‘20 년 매출 100 억원/39 억원 적자 상태 회사를 ‘21 년 인수(지분 79.9%)하여 유상증자와 시설투자를 단행, 지난해 이미 흑자전환, 올해는 매출 360 억원 이상/ 10%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동사 전체 수익성을 상승시킬 전망이다.
3. 실적추정과 Valuation : 3) 저평가 메리트도 매력적. 3Q 까지의 성장성이 지속된다 가정 시 ‘22 년 연간 매출은 1,200 억원, 영업이익은 4Q 발생할 수 있는 일회성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약 80-90 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다다 C&C 인수에 따른 영업외비용(무형자산손상차손 46 억원) 발생했으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3Q 누적 이미 66 억원에 달했다.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과 부문별로 순차적인 CAPA 확장 계획, 다다 C&C 의 매출 500 억원(+40% YOY) 예상 등, ‘23 년에도 전사 외형 및 이익신장세 추정 가능하다. 연매출 1,300~1,400 억원 및 약 100 억원의 순이익 규모에 시가총액 500 억원대 초반 value 는, 저평가 메리트가 뚜렷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