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1998/6 설립, 고기능성 소재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폴리우 레탄 폼)과 정형외과용 고정제 ODM 제조/판매. 2020/11 코스닥 상장. ‘18 년부터 Hero Cosmetics 社 통해 미국시장 진출, 아마존에서 판매 중(주요 판매채널)이며 동 매출 비중 44%(‘22 년 상반기),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은 약 60%(‘21 년 연간 기준).
투자포인트
1. 美 주요 거래처 Hero 社, 글로벌 거대 생활용품 업체에게 인수, 해외 매출에 날개를 달다 : ’18 년부터 아마존을 주요 판매채널로 하는 Hero Cosmetics 社를 통해 수출이 본격화되었는데, 지난 9 월 초 Hero 社가 ‘암앤해머’ 브랜드로 유명한 글로벌 생활용품사 ‘Church&Dwight 社’에 인수(인수금액 $630mil.)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 상처치료제/트러블케어 패치 시장 M/S 70% 확보에 이어 약 $700mil.에 달하는 미국 Acne Treatment Category(source: Church & Dwight 의 Hero Cosmetics 인수 관련 기사)에서 빠르게 M/S 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고환율이 우려될 땐 수출 강소기업, 인플레이션 걱정되면 ‘Stable Consumer Product’ 기업으로 도피하라 : 9/23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09.3 원으로 지난 해 연말 대비 약 20% 상승하였다. 하반기에도 동사 매출은 YOY 25% 내외 성장가능할 전망인데, 이 중 약 5%pt 는 환율상승 기여분으로 분석된다. 우리는 코스닥 제조업체 로 수출비중이 매우 높은 인터로조, 루트로닉, 동사의 영업이익율을 비교해보았는데, 수출 본격화 시점이나 그 비중 추이 등 history 가 각각 달라 동일 비교는 어렵지만, 중장기 흐름상 인터로조는 다소 하락세, 루트로닉은 턴어라운드로 설명될 수 있는 반면 동사의 경우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하며, ‘22 년의 환율상승은 실적 리레이팅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그림 2] 참조). 또한 동사 제품은 필수소비재 생활용품 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한 오더 물량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3. Re-rating 의 초기이다 : 동사는 ‘07~‘17 년까지 10 년간 매출이 연평균 약 5% 성장에 그쳤으나, 수출이 점화된 ‘18~’22 년까지 4 년간 연평균 36% 성장이 예상(‘22 년 매출 891 억원, YOY +24%)된다. ‘07 년부터 단 한차례도 적자가 없으며, 영업이익률은 ‘14 년 8.7%에서 ‘22 년 약 35%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 및 지혈재, 마이크로니들 등 신규제품 라인업 확충은 일부 투자를 요하여 향후 중장기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수 있겠지만, i) 美 시장 전략적 고객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ii) 현재 무차입경영, 현금성자산 400 억원 이상 보유한 재무구조는 충분히 성장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조건이다. ‘23 년 전망치 기준 PER 8~9 배 수준, 현 시점은 ‘Re-rating 초기’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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