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지속 상향되는 실적, 기대 이상의 체질개선 : ‘22 년 코로나 첫 해의 실적부진을 ‘21 년 매출 11%, 영업이익 87% 증가(YOY)로 화끈하게 회복한 후, ‘22 년에도 매출 10%, 영업이익 38% 증가하는 견조한 성장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개발과 제조의 진입장벽은 다소 낮은 편이나 결국 유통망/물류에서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여 크게 변하지 않는 음료업종 경쟁구도 내에서, 최근 수년간 “성장하는 카테고리-당사 주력 카테고리의 타이밍”을 잘 구축한 결과, ‘22 년 음료부문은 매출 9%, 영업이익 14% 증가 예상된다. 소주/맥주 외 청주,와인,스피리츠 등 기타 주류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20 년까지 적자사업부이었던 주류부문도 ‘22 년 매출 13%, 영업이익 약 120% 증가하는 체질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는 원당, 오렌지&커피, 유가 등 주요 원재료가격의 하향 가능성이 재상승 가능성보다 크다고 판단되며, 주력 제품의 가격인상 효과는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2. ‘Follower’에서 ‘Leader’로 : 동사는 음료 업계 1 위 업체임에도 불구, 과거 제품개발이나 트렌드 대응에서 Follower 로서의 색채가 다소 강했으나 i) 탄산→ 제로탄산 포트폴리오 구축 ii) 생수→ 무라벨 및 경량화 선도 및 온라인/구독 배송 인프라 구축 iii) 탄산수→ 기능성 제품 출시 등은 물론 음료 전반에 걸친 건강기능 사업 확대에 힘입어 시장지배력과 업계 위상은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갖지 못한 주류에서도(특히 맥주는 후발주자) 장치산업으로 급선무인 공장가동률 개선을 위한 수제맥주 OEM, 진행 중인 증류소 및 와이너리 투자 Plan 등을 통해 빠른 변화가 진행중인 주류시장에서도 그 역할이 부각될 것이다.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6 만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 P/E 와 EV/EBITDA valuation 방법을 적용, 목표주가를 23.6 만원으로 제시하며 상승여력 40.9%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P/E 는 식음료 원자재업종이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린 업종 평균을 할인하여 적용하였고, EV/EBITDA 지표는 동사의 과거 5 개년(‘17-‘21) 역사적 평균을 활용하였다. 외부 환경적으로 음료와 주류는 확고한 기호식품 중 하나로 그 성장 가능성이 타 식음료품 대비 높다고 보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18 년부터 이어온 적극적인 ZBB (zero-based budgeting, 비용절감 프로그램) 활동 및 생산/물류 최적화 노력 등이 결실을 맺게 되는 2~3 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