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2Y(20-21), 주류시장 업데이트 1. 맥주시장 :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3 사 맥주(내수) 매출 합산 시 2 조 1,108 억원으로 2Y CAGR -4.7% 기록. 2019 년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판도를 변화시킨 바 있고 오비맥주 M/S 지속적 하락, 하이트진로는 상승 후 정체, 롯데주류는 상승추세. 가격인상과 리오프닝 수요회복 효과로 ‘19 년 수준 회복한다고 가정 시 맥주 성장률은 10%대 전망. (수입&수제맥주 시장) 수제맥주 시장은 ‘21 년 기준 2 천억원대 도달, 2Y CAGR +60% 기록. 반면 수입맥주는 ‘21 년 전년비 수입량 7% 감소 & 수입액 2% 감소. ‘22 년에 수입맥주 : 수제맥주는 금액기준 5:5 형성 전망.
2. 소주 시장 :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및 지방소주 7 개사 소주 매출 합산 시 1 조 6,548 억원으로 2Y CAGR -6.6% 기록. 2019 년 출시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판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추세이며 하이트진로 M/S 상승, 롯데주류 M/S 하락, 지방 소주업체 M/S 하락세 (보해양조만 상승).
3. 와인과 위스키 시장 : 코로나 기간 2Y 의 와인은 큰 폭 성장, 위스키는 유흥시장 부진으로 지속적 하락추세 흐름 이어졌으나, ‘20 년의 감소세에서 ‘21 년에는 바닥권 탈피 국면을 확인할 수 있음. (와인 시장) ‘21 년 와인 수입액은 560 백만 달러로 2Y CAGR +47% 성장 기록. Top 4 수입유통사인 금양인터내셔날, 아영 FBC, 신세계 L&B, 나라셀라 등은 모두 연평균 40% 성장하는 기염을 토함.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의 와인매출 규모는 Top 4 대비 작으며, 성장률도 상대적으로 낮았음. (위스키 시장) ‘21 년 위스키 수입액은 160 백만 달러로 2Y CAGR +2.3% 수준에 그침. 단, ‘20 년은 13% 감소했으나 ‘21 년에는 21% 증가하며 바닥권 탈피 신호 보여줌. 신규 대세고객인 MZ 세대, 여성고객 증가와 음용문화 다양화 등에 힘입어 ‘21 년 하반기 이후 대폭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하이트진로 시사점 ‘22 년 2 월 소주, 3 월 맥주가격 인상으로 1 분기는 가수요 효과 발생하고 4 월에는 물량 반락. 중기적으로 주류시장에서 와인과 위스키 성장에 주목할 필요 있지만, 역시 올해의 주류시장 화두는 가격인상 효과와 리오프닝에 따른 잃어버린 2 년의 수요 회복임. ‘22 년 하이트진로는 소주 주력제품의 견고한 M/S 상승 및 맥주에서 유흥시장 재도전 이어지고, 경쟁사들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 마케팅 공세로 방어할 전망. 주력제품 M/S 확대 효과 나타나던 20 년 6 월 46,000 원대 이르렀던 주가 대비 20% 이상 하락한 주가 국면은 메리트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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