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1979 년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 축산물 가공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1994 년 상장되었다. 2011 년 선진,선진지주로 인적분할되어 설립, 거래소에 주권 재상장된 바 있다. 1997 년부터 해외진출(필리핀)하였고, 1999 년 선진한마을 설립하며 직영농장 운영하는 양돈 계열화사업을 시작하였다. 2007 년에 하림그룹으로 편입.
투자포인트 1. 농장에서 식탁까지 수직계열화 : ‘16 년~’18 년에 걸쳐 양돈 계열화를 위한 인수합병 단행, ‘19 년 하림지주로부터 베트남 법인의 지분을 매입, ‘20 년부터 연간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최근 5 개년 매출의 연평균성장율은 22%에 달했다. 동사는 사료사업부터 양돈을 거쳐 식육&육가공 제품을 통한 최종 소비자 판매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루었고, 해외 진출 5 개국에서도 국가별 계열화(사료~양돈) 사업을 안착시킨다는 목표로, 외부 변수와 상관없이 10~15% 수준의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 년 기준 해외매출 비중은 23%이며, 최근 해외부문의 사료 및 양돈 판매량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다.
2. 원가만이 아닌 판가도 고공행진 : 사료부분의 원재료인 옥수수/소맥/대두 가격은 현재 2019, 2020 년 형성된 저점 대비 대부분 100~150% 이상 상승한 상태이며, 식육부분의 원재료가 되는 돼지고기(한돈) 가격 역시 ‘22 년 5 월 현재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동사의 주요 판매 제품인 배합사료와 식육제품 가격은 ‘22 년에도 추가적인 인상이 필요한 국면으로 보이며, 가격전가가 비교적 어려운 제품이 아닌 점을 고려 시 ‘22 년에도 상당한 수준의 이익개선 예상된다.
3. Valuation 및 동종업체 비교 : 연초 이후 유가와 함께 수직 상승하던 국제 곡물가격에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더해져 국내 사료,비료는 물론 소재식품 업체까지 주가는 큰 폭 상승하고 있다. 현재의 곡물가 추세는 지난 2012 년 최고가에 거의 육박한 수준이며, 전쟁 지역의 곡창지대 정상화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시 단기적으로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급등 후에는 급락이 따를텐데, 과도하게 주가가 오른 업체의 경우 ‘22 년의 이익 개선 대비 적정 value 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①판가 전가 용이한 사료부분의 안정적 이익창출, ②사료만이 아닌 양돈과 식육부분의 가격 강세 지속, ③해외부문의 가파른 수요 증가 등 고려 시 PER 7 배 수준에 불과한 현재의 valuation 은 여전히 매우, 매력적인 상태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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