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알고 보면 치킨은 성장산업, 시장 내 안정적 지위 :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19 년 5.3 조원에서 ‘21 년 7 조원 수준으로 2 년 연평균 약 1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F&B 영역이 획기적 제품/서비스가 아닌 이상 고성장의 영역은 아니지만, 동사의 경우 식품을 판매하는 외식업 업종이면서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식품시장은 저성장’이라는 관점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 현재 동사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기준 3 위이나 매장효율(면적당 매출) 2 위, 폐점율 업계 최저 수준으로 시장 내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 중이다.
2. 양호한 수익성과 개선가능성 : 상위 5 위권 치킨 프랜차이즈社 비교 시 동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21 년 기준 8.1%)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향후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경쟁 프랜차이즈 bbq 와 bhc 의 경우 ‘20 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각각 17%, 33%에 달한다).
3. 신사업 포트폴리오는 모두 성장 방향 : 첫째, 해외사업 본격화로 K-Food 선봉장 가능성 있다. 동사는 ‘25 년까지 해외매출 비중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1 년 기준 3.2%). 둘째, 아직 Captive 매출이 절대적이기는 하지만, 푸드업계 내 가장 성장성/수익성 높은 소스 제조사업을 영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 B2B 영역 확장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이다. 셋째, 지난 해 LF 푸드로부터 맥주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매장 내 자체 수제맥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실적 및 Valuation ‘22 년 매출은 최근 3 년 연평균 성장세 수준 유지하며 14~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높은 생계시세 및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유류(물류비), 곡물가 등은 원가에 부담요인이다. ‘22 년은 매출 증가폭 수준의 이익 증가는 가능하지만 지난 해 11 월 소비자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큰 폭 이익개선은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다. 다만 모든 상황이 좋을 때는 투자하기 늦은 시기이고, 현재의 valuation 이 비싸지 않다는 점 고려 시 현 주가수준에서 긍정적 의견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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