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중국 거점도시 제한적 봉쇄, 부양기조 강화의 명분 - 중국 당국의 부양기조 강화는 신용자극 지수(credit impulse index)를 대용치로 추정한 바, <1분기 중 저점테스트 이후 2분기 중 회복 시도> 경로를 예상함. 리커창지수로 살펴보는 중국 경기방향성은 신용자극 지수에 대해 1개 분기 후행하여 반영하는 특성을 감안하면 결국 중국 당국은 적극적인 부양기조 강화를 통해 경기연착륙을 유도할 것으로 판단함
- 특히 금년은 시진핑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늠할 22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민심안정을 위한 경기연착륙에 대한 필요성은 클 것임. 과거 당대회 당해연도 중 신용자극 지수는 주로 개선흐름을 유지하면서 리커창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을 나타냈음
- 단, 신용자극 지수의 상승반전에 앞서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반전이 선행되었다는 측면에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하향안정화 여부는 중국 당국의 부양강도를 좌우할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임
II. 당대회 당해연도, 중국 부양기조의 증시 영향은?
- 금년은 당대회 당해연도라는 측면에서 과거 당대회 당해연도 중 신용자극지수와 국내 세부업종 주가와의 상관계수 분석을 실시했음. 그 결과 동 기간 신용자극 지수의 개선세와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던 세부업종은 <음식료및담배, 생활용품, 소비재및의류, 소프트웨어, 반도체, 하드웨어> 등이였음
- 한편 중국 당대회 당해연도의 신흥국 펀드플로우(ICI 미국 뮤추얼펀드 기준)는 직전 3번의 경우 모두 큰 폭의 순유입을 나타내면서 외국인 자금은 일정부분 중국 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활용했던 것으로 추정함
III. 결 론
▷ 중국 거점도시 봉쇄 조치를 만회하기 위해 2분기 중 부양기조 강화 기대
▷ 과거 당대회 연도의 신용자극 지수는 회복세였고, 생산자물가 부담 완화 시 회복력은 보다 개선
▷ 신용자극 지수와 상관성: 음식료및담배, 생활용품, 소비재및의류, 소프트웨어, 반도체, 하드웨어
▷ 신흥국 펀드플로우(외국인 수급) 상 중국 당대회 컨벤션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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