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루블화 익스포저 큰 유럽 금융권의 전염효과 유의
- 3월중 주요 러시아기업의 이자 및 원금 상환 이슈는 유럽 금융권의 전염효과를 가늠하는 단서가 될 것임 1) 국영기업 러시아철도(Russian Railways)의 23백만유로 이자지급 (3월 6일) 2) 러시아증시 시가총액 1위기업 가즈프롬(Gazprom)의 13억달러 원급상환 (3월 7일) → 연말까지 200억달러 넘는 원급상환 예정됨 3) 러시아 국채: 이자지급 (3월 16일), 359백만달러의 원금상환 (3월 31일), 20억달러의 원금상환 (4월 4일)
II. 결 론
-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은 일부 반영되었으나, 이후 러시아 금융시스템 붕괴로 인한 부실 전염효과 등은 3월 중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함. 또한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로 인한 자원가격 고공행진 등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함
- ‘인플레이션 우려 vs.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동반 중이라는 점에서 균형감 있는 자산배분 및 섹터배분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함(금리변수는 일방적이지 않을 수 있음). 대외변수의 영향력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내수주+저 베타주+Quality Stock>에 일부 배분함으로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을 권함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여부, 3월 전인대를 통한 중국의 경기부양 강도, 이란의 신속한 증산 가능성, 3월 FOMC를 통한 미국 통화당국의 긴축스탠스 등을 확인하면서 저점테스트 이후 국면을 대응하는 신중한 전략이 필요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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