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 ‘19 년 비타민 시장규모를 넘어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제품기능 다양화와 경쟁자 신규 진입 이어지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은 감소세, 비타민은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21 년 전년비 15% 이상 성장, 1 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 위 업체인 종근당건강이 CAPA 확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하였고, GSK, 유한양행 등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런칭하는 등 이 시장의 성장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 동사에게는 수출 회복이 관건 : 동사는 지난 25 년간 자체 종균개발부터 완제품까지 프로바이오틱스 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21 년 ‘듀오락’ 제품(브랜드) 매출만 약 300 억원 수준이고 내수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3% 이하로 추정된다. ‘18~’21 년 3 개년 동안 시장은 22.6% 성장한데 비해 동사는 약 10%의 CAGR 을 기록,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동사의 실적개선 포인트는 내수시장보다는 수출로 판단되는데, ‘19 년부터 부진을 겪었던 수출이 지난 3 분기부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3 분기 해외매출(브랜드, OEM/ OEM,원말 포함)이 전년비 26%(유럽 +15%, 아시아 +56%) 신장했고, ‘22 년 상반 기까지는 낮은 기저효과로 수출개선 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3. 성장 회복 모멘텀이 좋다 : ’18 년 600 억원을 넘었던 매출은 주요 판매처 납품 중단 등으로 지난 3 년간 하락세를 겪었으나, ‘21 년 470~480 억원으로 회복세(YOY +3% 수준)를 보일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100% 이상 성장한 70 억원을 넘어설 것(영업이익률 15%대를 회복한 국면)으로 추정된다.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35% 수준임을 감안 시,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22 년에는 수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이와 더불어 국내 유통채널 다양화(약국→ 온라인, 창고형 마트 등)로 매출은 500 억원을 충분히 상회, 100 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한 국면으로 보여 다시 valuation 도 매력적으로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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