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동사는 1967년 설립되어 시멘트 및 레미콘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단양, 부강 등 지역에 크링커, 시멘트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가 보유한 5개 킬른(소성로) 기준 시멘트 생산 CAPA는 연간 약 950만톤 규모로 파악된다. 가장 최신 시설인 6호 킬른 (1998년 3월 가동)은 연간 CAPA가 300만톤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이다. 2020년 연간 실적 기준 매출 비중은 시멘트 4,762억원 (65.9%), 레미콘 1,300억원 (18.0%), 상품 등 기타 매출 1,161억원 (16.1%)이다.
체크포인트
1) 시멘트 수급 불균형->가격 상승: 동사의 1분기 보고서 기준 시멘트 가격은 2020년 연말 톤당 60,671원에서 70,548원으로 16.3% 증가했다. 해당 가격 인상은 시멘트 Shortage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① 주로 동절기 진행되는 생산시설의 유지보수 기간 연장, ② 철송 비용 인상 등 물류 이슈 등에 기인한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으로 인한 수요 증가 또한 가격 인상의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생산공장 및 유통기지 내 시멘트 재고량은 50~60만톤 수준으로 업계 적정 재고량인 126만톤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가격 인상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2016년 이후 지속 하락해 오던 동사의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2021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 최신 생산시설+업황 턴어라운드=가장 빠른 실적 개선: 동사는 국내 시멘트 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최신(1998년 설치)의 대형 킬른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6호 킬른은 아시아 최대 시멘트 생산설비(연간 CAPA 300만톤)로서 시멘트 업황이 호황기로 턴어라운드 시 생산 효율이 높아 실적 개선세는 더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 친환경 설비로의 전환: 동사는 2021년 4월, 향후 7년간 1,300억 규모의 환경시설 투자를 보도한 바 있다. 친환경 설비 전환에 따라 소성 공정에서 주로 쓰이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 (폐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하게 되는데, 해당 투자로 현재 20% 수준의 순환자원 대체비율을 50%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연간 유연탄 매입액은 6~7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해당 자원이 순환자원 설비로 전환됨에 따라 연료비 절감, 폐기물 반입 수수료 수익 등으로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