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실적 Review
1Q21 매출액은 254억(+13.0% y-y), 영업이익은 -14억(적자지속)으로 전년대비 회복되는 실적을 보여줬다. 2020년은 COVID-19가 본격화되면서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을 받았고, 2021년 초부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차량용 AP 물량 증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초부터 2019년 이상의 주문량을 받고 있으나 이를 100% 소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는 COVID-19로 테스트 업체가 Capa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가 테스트 장비를 대여해줌으로써 테스트 업체의 Capa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확인된다. 상저하고의 실적 계절성을 띄고 있어 하반기에 큰 폭의 실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MCU 국산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
동사는 차량용 MCU 엔지니어링 샘플 개발 및 생산을 완료했다. 파운드리는 기존 차량용 AP 파운드리를 담당하는 삼성전자가 맡고, 오랜기간 신뢰를 쌓아온 현대모비스가 주 고객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CU 9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이번 공급부족 사태로 국산화 니즈가 크게 증가했고, 정부차원에서도 국산화를 장려하고 있다. 또, 글로벌 차량 메이커들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가 되는 양산시점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기존에 없던 신규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치를 부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시간은 우리편! 목표주가 26,200원 유지
연초부터 늘어나고 있는 주문량과 성수기인 하반기에 증가할 실적을 기반으로 기존 추정치인 2021년 매출액 1,382억(+37.2% y-y), 영업이익 117억(흑자전환)을 유지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의 핵심인 MCU를 동사가 공급하게 되면 고객사들의 차량 생산량 증가와 차량용 AP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즉, 문제가 되고 있는 MCU 부족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AP 물량까지 함께 증가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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