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Review: 시원한 Surprise!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94억원 (YoY +36.6%), 영업이익 284억원 (YoY +85.5%, OPM 28.6%를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901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각각 10.3%, 33.3% 상회했다. 가맹점 증가 추세를 반영한 추정치였으나, 기존가맹점 전환보다 신규 출점 비율이 높아 당사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이익률을 기록했다. 추가적인 이익 개선 요인으로는 GDR직영사업 부문에서 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줄이고 있으며 여기에 기기 판매를 시작하여 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점도 GDR 부문 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또한 해외 부문 중 적자 지역의 적자폭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가맹점 증가의 의미
기존 주 52시간 근무제 및 팬데믹 사태로 인한 골프 인구 증가, 젊은 층의 골프 유입 등의 투자 포인트에 이제 가맹 사업 확장의 성과까지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 기존 이익률 하락이 지속되고 있던 동사의 이익 체력이 달라졌다는 판단이다. 아직 거리두기로 인해 밤 10시로 영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전체 라운딩 수가 전년동기 대비 2.36% 감소에 그쳤다. 이는 작년부터 이어진 골프존파크 신규 출점에 의한 효과로 판단되며, 향후 영업제한 해제 시 추가적인 라운드 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8,000원으로 상향
2021년 예상 실적을 기존 매출액 3,548억원 (YoY +18.8%), 영업이익 729억원 (YoY +41.3%, OPM 20.5%)에서 매출액 3,718억원 (YoY +24.5%), 영업이익 861억원 (YoY +67.0%, OPM 23.2%)으로 상향하고 Target Multiple또한 기존 12배에서 13배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138,000원은 새로이 산출된 2021년 예상 EPS 10,632원에 Target PER 13배를 적용하였다.
2015
년 이후 지속 악화되어 오던 동사의 이익률이 2020년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이번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에도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골프 라운딩 수에 연동된 가맹점 유지보수, 비가맹 네트워크 매출을 Base로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중국에서 신규로 시작하는 가맹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난다면 이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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