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 생산업체들의 공급 제한으로 P 상승
2021년은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3년만에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PI 필름 생산업체들은 의미 있는 증설을 하지 않았다. 대부분 종합화학 회사로써 PI 필름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동사가 PI필름에 집중하고 있고, 글로벌 M/S 30%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사가 2020년 11월 600톤 증설 발표한 물량은 빨라야 2022년 하반기 가동 될 것이기에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것이다. 전방산업의 주요 아이템인 FPCB와 방열시트는 PI필름 없이는 생산이 불가능해 가격 인상에 따른 저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가격 인상 초입에는 가수요 발생으로 가격 상승 속도가 일정기간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평균 ASP 대비 약 4배 비싼 MPI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믹스개선도 함께 나타날 것이다.
모바일 회복,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Q 증가
기존 PI필름의 주요 사용처는 모바일용 FPCB와 방열시트이다. 아이폰12의 판매량 호조와 COVID-19로 부진했던 삼성 갤럭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은 기존 사용처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차량용 전장 부품, 5G 안테나, 폴더블폰 등 신규 디바이스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재료 C 하락, 영업외 소송비용까지 감소! 목표주가 62,000원 신규제시
원재료 중 변동성이 큰 PMDA 등의 가격이 하락, 안정화 되고 있다. 2018년 $14.6까지 상승했다가 3Q20 $8.8까지 하락했고, 2021년은 현 수준에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단에서는 2010년부터 Kaneka와의 소송비용이 연평균 약50억 발생했는데, 2023년 특허 만료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해부터는 약10억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 2021년은 매출액 3,206억(+22.8% y-y), 영업이익 739억(+27.6% y-y), 순이익 576억(+24.1% y-y)으로 상장이후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1F EPS에 실적이 급감했던 2019년을 제외한 5yr Avg PER 26x를 적용해 목표주가 62,000원으로 신규 제시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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