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56,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C-Band(3.7GHz) 대역 경매 이후, 이통사들의 네트워크 맵핑을 거쳐, 본격적으로 수주가 나오는 시점은 2Q21을 전망한다. 해당 대역은 기존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으로, 2021년부터 GaN 트랜지스터의 시장 침투율 확대가 불가피해 보이고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역대 최고 실적이 전망된다.
2020년 및 2021년 예상 실적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83억원 (YoY -36.6%), 영업이익 -38억원 (YoY 적자전환)을 전망한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5G CAPEX 지연 및 美中 갈등 심화로 인한 중국 고객사 매출 중단 영향이다.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연간 누적 적자를 만회할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삼성전자를 통해 북미向 4G 매출이 일부 발생하고 있고 이는 2021년 이통사들의 5G Capex 본격 확대 및 삼성전자 MS확대, 그리고 GaN 트랜지스터 적극 도입을 위한 초석으로 판단된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926억원 (YoY +182.0%), 영업이익 360억원 (YoY 흑자전환, OPM 18.7%)이 예상된다. 본격화되는 미국의 5G 투자 Cycle과 함께 일본, 인도 등지에서 삼성전자를 통한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1, GaN 침투율 상승 본격화는 당연하다
글로벌 통신장비 메이저 업체들의 GaN 채택률은 주파수 대역이 높아질 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및 노키아 장비에서 GaN 트랜지스터 채택율은 2021년 본격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넓은 밴드갭, 고온안정성 등 우월한 스펙으로 30%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 등 이통사들의 Opex 절감효과 및 네트워크 품질 향상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LDMOS가 GaN 대비 갖고 있던 우위 요소는 가격경쟁력 이었는데, 동사는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게 되었다. GaN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추후 미국에 적용될 3.5GHz이상의 스펙을 갖춘 기지국/중계기 장비에는 GaN 트랜지스터가 탑재될 것이다. Globally 이를 양산 가능한 기업은 일본의 Sumitomo전자와 국내 동사 외에 없으며, 후발주자인 NXP, Cree 등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고려했을 때 2021년 GaN 트랜지스터의 Shortage가 예상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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