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매수” 유지, “135,000원” 하향조정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8,000원에서 135,0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2021년 추정 EPS 2,246원에 Target Multiple을 기존 68x에서 60x으로 하향한 결과이다. Target Multiple을 하향한 이유는 최근 글로벌 PEER인 SAP의 COVID-19에 따른 가이던스 하향 및 투자 Sentiment 악화에 따른 주가 급락을 반영하였다. 허나 동사의 매출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COVID-19로 인한 기업활동 위축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SAP를 사용하던 기업들의 국산 SW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동사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로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을 운영해 동사의 SW 사용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3Q20 실적 Review
3Q20 실적은 매출액 730억원 (YoY +20.3%), 영업이익 161억원 (YoY +20.2%, OPM 22.1%)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본업인 ERP 부문은 349억원 (YoY +7.4%)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고, 클라우드 부문 152억원(YoY +28.7%)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위하고 T 가입자 수가 3분기 말 기준 4천여 개소로 파악되며, 위하고 T Edge는 2,200여개로 파악된다. 위하고 가입자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도입이 본격화 되는 4분기를 위한 대기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Extended ERP제품은 COVID-19 사태로 인한 일부 프로젝트 지연이 발생했으나, 연말까지는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이다. Standard ERP 제품과 그룹웨어 제품을 커플링한 “EBP” 출시 이후 Standard ERP 제품군에서 또 한번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신사업을 위한 초석 – 위하고 가입자 증가
동사는 정부의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 “홈피스올인원팩”을 출시해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 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비대면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되는 4분기부터 동사의 플랫폼 도입 기업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는 AI 고도화를 위한 Data의 Collection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9월 1일 출시한 매출채권 Factoring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 이후 금융권 도입 시 현재의 높은 Valuation도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위하고 도입 증가 이후 AI를 고도화 하는데 필요한 기업 데이터의 양적/질적 성장이 향후 Valuation의 Key가 될 것이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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