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함수(또는 생산함수)는 f(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노동의 성장 기여도는 이제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요소생산성은 아직 성장 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것이 주요 기관의 연구 결과이다. 따라서 자본의 성장 기여도가 커야 할 상황인데 설비투자 부진으로 이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매크로 관점에서는 저성장 경제 구조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마이크로한 관점에서는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업종별로는 자본의 성장 기여도에 있어서 그 차별성이 크기 때문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현금 흐름표를 활용하여 자본의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업종별로 차별성이 크다는 점을 분석하고, 그 분석 결과가 결국 필자가 기존에 계속 주장해 온 성장 스타일 투자전략의 중요성과 매칭된다는 점을 강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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