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4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 본격화
애니팡4는 6/2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6/30일 출시예정이다. 사전예약 하루만에 39만명(카카오 기준)을 넘어서며 애니팡3때 하루 25만명(전체 채널 합산 기준)을 넘어섰다. 과거에는 사전예약과 동시에 마케팅을 시작했기 때문에 사전예약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이번애는 6월 3째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여 출시 직전에 모객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즉, 6월 3째주부터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주를 매매하는 올드한 전략은 잊어라
2013년 모바일게임이 개화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게임주를 플레이하는 패턴이 생겼다. 게임 출시 전 기대감에 매수해서 출시 전후 매도하는 것이다. 그때는 유효했고, 현재는 MMORPG 장르 게임에 한해서 일부 유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캐쥬얼&퍼즐 게임은 다르다. 캐쥬얼&퍼즐 게임의 유저들은 출시 초기보다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과금을 늘려간다. 즉, 매출이 서서히 올라오게 되고, 안정권에 접어들면 그 매출이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동사는 하반기 5개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먼저 출시한 신작이 안정권에 들어가는 시점에 추가 신작이 출시되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증가폭이 가팔라 질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신작 출시전에 반짝 매매하는 전략이 아니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적합 할 것이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500원 신규 제시
2020
년은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신작을 출시하며 매출액 1,435억(+48.5% y-y), 영업이익 294억(+462.6% y-y)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다. 2020년은 신작 출시가 하반기에 몰려있어 연간 온기 실적 반영이 되지 않고,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소수의 신작 출시와 히트작 부재에 따른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 출시 및 히트작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하면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2013~2018년(2019년 PER 66.6x 제외) 평균 PER 14.7x에 신작 출시 지연 가능성을 감안해 30% 할인한 T.PER 10x를 적용해 목표주가 41,500원(Upside 52%)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