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the LEADING’s Chart: 서비스업내 퀄리티 스타일 찾기
■ 반도체 제외 제조업은 2014년 이후 추세적인 역성장을 지속중인 반면 서비스업은 안정적 성장세 |
저성장 구조로 전환된 2011년 이후 제조업 성장률 저하세가 뚜렷하다. 특히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은 순환적 흐름이 아닌 추세의 흐름도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의 저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도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글로벌 우위에 있고, 독과점 구조인 반도체를 포함한 전체 제조업은 역성장을 면하고 있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구조의 선진화 과정이긴 하지만 경제 및 주식시장 흐름 측면에서 서비스업 안정 성장의 중요도가 어느 때 보다 크다. 반도체 경기는 변동폭이 크고, 산업 연관 효과도 적고, 반도체 제외 제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 안정적 성장에다 이익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서비스업은 주식시장(경기) 부진기에 시장을 아웃 퍼폼하는 경향 뚜렷 |
서비스업 주가는 주식시장(경기) 부진기에 시장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다(점선 박스 구간). 2011~15년 상황에서 그러했고, 2018년 초 이후 시장 부진기에도 KOSPI를 아웃퍼폼하는 양상을 계속 보이고 있다. 양호한 매출 성장세에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 하강 국면에서의 금리 하락은 밸류에이션 논리(저 멀티플 선호)를 약화시켜 서비스업 종목의 상대적으로 높은 멀티플을 커버한다. 한 동안 더 이어질 경기 하강 국면, 추가 금리 하락을 상정한다면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것을 권유한다(<별첨> 참조).
■ 투자전략 시사점 : 서비스업내 퀄리티 스타일 종목군 찾기 |
서비스업, 퀄리티 스타일(Reading the LEADING’s Chart(2019.8.21) 참조)은 주식시장(경기) 부진시 상대 성과 우월한 경향 뚜렷 à 서비스업 내에서의 퀄리티 스타일 종목군 추출 필요. 여러 각도의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한가지 기본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음
1단계 : KOSPI 서비스업 81개 종목중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추출(36종목)
2단계 : 2016~18년 평균 ROE 수준이 시장 대비 높으면서 동기간 ROE가 상승한 종목군 추출
3단계 : 2단계 추출 종목군에서 1년 예상 EPS 상향 조정 또는 flat 여부 조사 및 밸류에이션 멀티플 판단
(1년 예상 EPS는 KOSPI가 본격 하락하기 시작한 4월 이후 추이를 조사)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