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미국 국채금리, 물가 압력 둔화 리스크에 반응 중
글로벌 금융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미국 국채금리와 위안화 가치가 크게 요동치고 있음. 미 국채금리 급락과 위안화 가치 급등에는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언급과 미-중 무역갈등 휴전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
당사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재차 추세적인 상승세로 전환하기 보다는 당분간 3%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함. 미국 국채금리의 하향 안정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미국내 물가리스크 둔화 때문임.
n위안화 가치, 추가 절상될까 ?
4일 위안화 일간 절상폭은 지난 17년 6월 이후 가장 큰 절상 폭으로 금융시장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음. 관심은 위안화 가치의 추가 절상여부인데 당사는 위안화 가치가 최소 단기적으로 6.8위안 이하로 하락할 여지가 높다고 생각함.
위안화 강세를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측의 협상수단 혹은 분위기 유지 차원에서 위안화 강세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공산인 높아 보이기 때문임.
n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님
이머징 경기 추가 둔화 리스크로 제기되었던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과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점은 이머징 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 즉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제한적 수준이지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미국 경기둔화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를 크게 우려할 국면은 아님. 무엇보다 장단기 스프레드의 설명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되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론적으로미-중 실무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및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리스크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 시중금리 급락과 위안화 가치 급반등은 이머징 주식시장에는 나쁜 환경은 아니라고 여겨짐.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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