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금리를 동결할 수 밖에 없게 한 국내 경기
국내 주식시장의 차별화 혹은 미약한 반등 추세의 원인은 국내 경기사이클 둔화에서 찾아야 할 것임. 이를 반영하듯 일부 정책금리 인상 주장이 있었지만 예상된 것처럼 경기둔화 리스크로 금통위에서 8월에도 금리가 동결됨.
당사 역시 8월 동결과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전망했지만 4분기마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못하는 경제 상황이 전 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각종 체감지표의 악화와 더불어 투자관련 지표 악화가 전반적인 경기둔화 압력을 높이 고 있음.
만약 국내 경기사이클이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이라면 4분기중에도 정책금리가 인상되기 어려울 수도 있음. n 9~10월, 국내 경기의 중요 분수령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가파른 둔화흐름을 보여주고 있음은 분명함. 더욱이 미중 무역갈등 지속, 이머징 금융불안 현상 등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어 그나마 국내 경기를 지탱해주고 있는 수출경기마저 둔화될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 따 라서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경기선행지수 사이클 측면에서도 8~9월중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신호가 나오지 못한다면 국내 경기는 순환적인 경기 둔화보다는 본격적인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할 공산이 높음. 이러한 측면에서 9월 혹은 10월 경제 지표 흐름이 향후 국내 경 기사이클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공산이 높음.
그나마 위안거리는 일부 심리지표가 8월중 반등했다는 점임. 일부 체감경기의 반등만으로 경기사이클의 반등을 예상하는 것 은 다소 성급한 부문이 있지만 경제는 심리라는 측면에서 일부 체감지표의 반등은 그래도 의미가 있음.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9~10월중 국내 경제지표 반등 시그널이 나올지 여부가 국내 경기 흐름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임.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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