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는 이유
잠재 리스크는 있지만 과도한 공포감은 경계해야 할 시점임. 첫번째 그 이유로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임. 미-중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신용리스크를 우려할 단계는 아님.
무엇보다 무역갈등 리스크가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금융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평가하고 있는 느낌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중국 정부가 내수부양 정책을 강화하면서 중국 경 제의 수출의존도가 크게 낮아져 수출 감소가 중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게 낮아졌다 고 평가됨.
요약하면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중국측이 받게 될 부정적 영향과 중국측의 정책 대응을 고 려할 때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음.
n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기대
공포감을 경계해야 할 두번째 이유는 약화된 환율 리스크임. 환율 상승이 외국인 매도 압력을 높이는 부작용을 초래했지만 환율 수준이 점차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
외국인 추가 매도압력을 높일 수 있는 원/달러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임. 달러화 추가 상승 모멘텀 약화 및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함. 반면 현 원/달러 환율은 점차 국내 기업과 수출에는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임.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원화 환산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벗어나거나 마이너스 증가율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기대됨.
n 미 금리와 유가 안정
공포감을 경계해야 할 마지막 이유는 미국 국채금리와 유가의 안정임. 특히 증산이라는 악재를 넘 어섰다는 점에서 국제유가는 60~70달러/배럴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할 공산이 높아짐.
무역갈등을 중심으로 한 불확실성 리스크가 잠재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악재를 상당부문 반영 했고 원/달러 상승효과, 미국 금리 및 유가 안정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내 과도한 공포감은 경계해 야 할 시점임.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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