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트럼프 강수에 급락한 급락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의 급락 배경은 전일 휴장으로 인해 지난 15일 승인된 5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여파가 금일(19일) 반영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의 2,000억달러 추 가 보복관세 검토 지시 그리고 ZTE(중흥통신)에 대한 미 상원의 제재 재부과 결정 등이 동시에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임.
무엇보다 미국측의 통상압박이 대중 무역수지 적자 축소와 함께 ‘제조업 2025’로 대변 되는 중국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을 겨냥하고 있음을 주식시장이 크게 우려한 것으로 여겨짐. n 중국측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필요
미국과 중국간에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다만 높아진 국정지지 도를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대중 통상압박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음.
결국 관건은 중국 정부의 무역갈등 해소의지임. 물론 중국이 또 다시 동일한 규모의 보복 관세나 미국 국채 매각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만 중국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대 립보다는 타협을 통한 해결을 모색할 가능성이 커 보임. 즉, 부채 조정정책을 추진하고 있 는 중국 입장에서 무역갈등이 자칫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임. n 펀더멘탈 리스크보다 투자심리 문제
미-중 무역갈등이 아직 펀더멘탈 리스크보다 투자심리 문제라는 점에서 미-중간 무역갈등 의 향방을 당분간 주시해야 할 것임. 이런 관점에서 중국과 국내증시가 추가로 큰 폭으로 조정을 받기보다 무역갈등 추이를 관망 분위기를 이어갈 것임.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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