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왜 유로화가 반등할까 ?
이탈렉시트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한때 1.15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던 유로화는 1.18달러대를 순식간에 회복함.
외환시장 분위기가 전환, 즉 유로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배경으로는 1) ECB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기대감, 2) 유로 경제지표 반등 가능성, 3) 하반기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완화 기대감, 4) 신용리스크 우려 완화 등을 지적할 수 있음. n 6월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가 분수령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도 한 풀 꺽이는 추세지만 다음주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를 거치면서 단기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임.
만약 미 연준이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기조와 관련하여 강한 메시지를 주지 않고 ECB가 양적완화 정책 종료를 공식적으로 언급한다면 유로화 가치의 추가 반등, 즉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예상됨.
ECB의 긴축 선회가 꼭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탈리아 리스크 및 경기 사이클 등에 대한 ECB의 자신감을 대변한다는 측면에서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보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음. 그리고 ‘유로화 강세=달러화 약세’는 그 동안 주춤했던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재차 강화시켜줄 것임.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