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국내 IT 업황 사이클은 저점을 확인한 듯
4월 산업활동을 보면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째 하락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높여주었지만 한편으로 하반기 제조업 경기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시킴. 국내 제조 업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등 ICT 업황 사이클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했음. IT 업황 은 반도체 업종의 기저효과,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 등을 감안할때 하반기 추가 개선이 기 대됨.
소비부문에서도 중국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 4월 중국 방문객 증가율이 전년동월 60.9% 증가했고 면세점 판매는 전년동월 61.4%나 급증함.
n 중국 수입시장이 열리고 있다
미중간 무역갈등 문제가 여전히 이슈화되고 있지만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국측의 시 장개방 의지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 7월 1일자로 일용 소비품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한다 고 발표했고 6월 30일까지 에너지, 자원 및 운송분야의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조치도 발표할 예정임. 중국측의 시장개방 의지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부문임.
중국 수입시장 개방을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과 수입개방 의지와 함께 IT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 정책 강화가 관련 제품의 수입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임. 금년 4월까지 중국 수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High-Tech 관련 수입임.
미중간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시장 개방을 확대한다면 금년 중국 수입시장은 기대 이상으로 양호할 것임.
n 유로화가 반등했다
이탈렉시트 리스크 완화와 5월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로 유로화 가치가 반등함. 유로존 물가의 반등은 다시금 ECB가 양적완화 정책을 중단할 수 있는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어 그 동안 통화정 책 차별화로 하락하던 유로화 가치가 안정을 찾을 공산이 높아짐.
각종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깔끔하게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국내 IT 업황의 반등, 중국 수 입시장 개방 확대와 유로화 안정, 즉 주춤해질 달러 강세 현상 등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우호적 영향을 줄 것임.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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