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물가 리스크 진정으로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 연초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미국 물가가 시장예상보다 안정적 흐름임. 연초 물가압력 확대로 촉발된 시중금리 급등과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변화에 대한 우려감은 4월 고용지표와 물가지표를 통해 진정되고 있음. 대표적으로 미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대 변하는 VIX지수가 1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함. 미 물가안정세 이어질까 ? 국제유가 상승과 미 고용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물가지표를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미국 물가압력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음. 구조적 변화로 미국 물가가 이전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음. 그 근거로 낮아진 원유의존도를 들 수 있음. GDP대비 원유 소비관련 지출비중이 미국과 글로 벌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크게 낮아짐. 경제에서 원유소비 지출이 낮아졌다는 것은 그 만 큼 유가가 물가에 미치는 파급력도 약화되었음을 시사함. 또 다른 근거로 고용시장과 임금 혹은 물가간 상관관계 약화임.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에 서 보듯 고용시장밖에 있는 풍부한 유휴 노동력, 고령층 취업 비중 확대, 비정규직 일자리 비중 증가으로 고용시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 압력이 높아지지 않고 있음.
미 물가안정은 달러화 가치 추가 상승을 억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이머징 금융시장 불안임. 다행히 4월 물가지표를 통해 미국내 물가압력이 예상보다 낮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통화정 책의 차별화 리스크 역시 약화될 공산이 높아졌고 이는 달러화 가치의 추가 상승압력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임 달러화 강세 현상이 주춤해진다면 이머징 금융불안 현상 역시 진정될 공산이 높고 국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역시 안정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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