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동사는 데이터 보안 (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어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 대상 법인으로는 미국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미국 법인과 (지분 100% 보유), 어플리케이션 보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패로우 (지분 91% 보유)가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 비중은 데이터 보안 172억원 (48.5%), 어플리케이션 보안 74억원 (20.9%), 유지관리 77억원 (21.7%), 컨설팅 32억원 (8.9%) 이다.
2020, 해외진출 가시화의 원년
2010년부터 준비해온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 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은 DLM(Data Leakage Management)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어 있던 탓에 DRM 부문에서는 국내에 비해 시작 단계이다. 동사도 2019년 말부터 수주 성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는데, 현재 통신업체 V사, 자동차 부품업체 D사 등으로 납품이 개시되었으며 추후 고객사 내 DRM의 확산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G社에 8월까지 테스트 진행 중으로, 향후 해당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북미 사업에서의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데이터 3법 개정안에 따른 수혜
금년 데이터 3법의 도입으로 비식별 솔루션 제품에 대한 수요 창출이 또다른 성장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3법의 골자는 실명 데이터를 비식별 데이터로 가공할 경우 이를 기업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인데, 이에 따른 데이터 비식별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창출될 것이다. 동사는 이미 2016년부터 비식별화 솔루션 제품을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에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이미 국내 금융사, 통신사 및 의료 업체들과 해당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성장 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더 큰 폭의 이익 성장 전망
올해 매출액은 400~45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새로이 개화하는 데이터 비식별화 시장 및 북미 DRM 시장 규모에 대한 데이터가 적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데이터 보안 분야의 북미 PEER 업체인 Varonis社 (2019년 매출액 2.5억달러, 영업적자 8,660만 달러)의 시가총액 (32억달러) 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및 내년 증익이 예상되는 동사의 시가총액은 현저한 저평가인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시각과 추후 실적 및 시장 규모 파악에 따라 목표주가 제시를 고려하고 있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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