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동사는 패션브랜드와 의류 OEM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패션브랜드가 60%, OEM이 40%이고 차차 패션브랜드 비중이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로는 탑텐, Andz, 지오지아, 올젠, 에디션이 있다.
체크포인트
1) 탑텐의 성장
탑텐은 2010년 런칭해 올해로 10년이 넘어선 브랜드이다. 2019년 매출액은 약 2,500억으로 나머지 4개 브랜드를 다 합친 수준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OPM도 10%를 넘어서며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롱패딩으로 빅히트를 친 이후 일본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 대신 탑텐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COVID-19 영향이 없었다면 올해 매출액 3,000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COVID-19로 OEM 해외 바이어들의 오더 감소
현재 동사의 가장 큰 바이어는 타겟과 월마트이다. COVID-19 영향이 큰 북미 바이어이기에 물량 감소가 불가피 해 보인다. 이 외의 바이어들도 오더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OEM에서의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될 타이밍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3) 2021년 매출 1조를 기대하자
2020년 탑텐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액 1조를 달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COVID-19 영향으로 1조 매출액 달성은 2021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3,000억이 넘는 차입금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이자비용은 순이익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2020F PER이 30x로 Peer 대비 Valuation 메리트가 크지 않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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