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힐러는 중국으로 간다
동사의 주력 제품인 리쥬란힐러는 2Q20부터 중국 판매가 시작된다. 2020년 1월 Hangzhou Yxintent과 5년간(2020년 1월 ~ 2025년 1월) 미니멈 245억 규모의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독점판매 계약을 채결했다. 그동안 중국 시장에는 미용샵 등으로 일부 판매가 되었으나 2020년 2월 1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병원 판매가 시작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힐러라는 시장을 개척하는 관점이었다면 중국에서는 확장의 관점이 될 것이다. 국내 피부과에서 필러, 보톡스와 함께 패키지화 하여 주요 상품으로 자리 잡았기에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콘쥬란 급여로 성장 본격화
2019년 출시 직후 비급여(시술가 약 20만원) 항목이었으나 2020년 3월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어 현재 시술가 4.5만원(환자 부담금 기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기존에는 주 고객처가 개인병원으로 한정되었으나, 급여로 전환되면서 대형종합병원과 중대형 체인병원으로 고객처가 확대된 것이다. 대형종합병원에서는 시술가가 비싼 비급여의 경우 과잉진료에 대한 부담으로 시술을 자제하는 경향이 컸다. 또, 경쟁제품인 히알루론산은 보험급여 인정이 6개월에 3번 인데 반해 콘쥬란은 6개월에 5번이기 때문에 시술 횟수가 더 증가하게 될 것이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4,000원 신규 제시
2020
년 매출액은 1,026억(+22.4% y-y), 영업이익은 249억(+30.8% y-y)으로 2019년에 이어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성장이 가장 큰 사업분야는 리쥬란힐러와 콘쥬란이 포함되어 있는 의료기기 분야이다. 리쥬란힐러는 국내 성장과 중국진출, 콘쥬란은 급여 항목으로 전환되어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다. 두제품 모두 동사에서 가장 높은 마진을 보유한 제품으로 2020년 OPM은 24.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리쥬란힐러가 본격 성장하고 있는 최근 3개년 평균 PER 29x를 적용해 목표주가 64,000원(Upside 44.0%)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