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DSP로 SAFE 생태계 진입
코아시아는 2019년 4월 3일 삼성전자의 DSP(Design Solution Partner)로 등록되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한 이후 구축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중 디자인 부분이다.
넥셀의 기술력
DSP로 등록 될 수 있었던 이유는 2019년 인수한 넥셀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는 넥셀이 자체 개발한 AP를 라이선스 인 하기도 했고, 넥셀이 삼성전자의 AP인 Exynos 를 공동 개발 하기도 했었다. 이런 넥셀의 레퍼런스가 DSP로 등록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DSP 사이에서의 경쟁력
현재 DSP로 국내사 6개, 해외사 6개 총 12개사가 등록되어 있다. 기존의 국내사는 단순 용역(백엔드)만을 해오던 회사이고, 넥셀은 설계(프론트엔드)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사이다. 또, 대만에 상장되어 있는 코아시아 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자체 영업까지 가능하다. 거기에 유일한Dedicate 삼성전자DSP이다. 즉,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내 확고환 입지를 갖추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TSMC의 VCA인 GUC(3443 TT)를 보자
TSMC
는 OIP(One Innovation Platform)이라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디자인 부분을 VCA(Value Chain Aggregator)로 명명하고 있다. 다수의 VCA중 GUC가 핵심이고 TSMC는 2003년 지분투자를 시작하여 현재 34.8% 보유로 최대주주이다. 2006년 상장 당시 시가총액 2,000억 수준에서 현재 1.3조 수준까지 올랐고, 매출액은 2006년 3,358Mn(TWD)에서 2019년 10,710Mn(TWD)까지 증가했다. 무엇보다 TSMC의 핵심 VCA로 2006년~2019년 평균 PER 33.0x로 Valuation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동사의 Valuation은 2020F PER 14.7x로 삼성전자의 DSP로써 역할을 시작하며 Re-rating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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