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 상향은 은행주의 중장기적 수혜로 직결됨 4/14(수) Moody’s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기존의 A2에서 A1으로 상향했으며, 금융주 전반의 가파른 상승세로 이어졌음. 동시에 원/$ 환율도 2/22(월)이후 일일 최고 수준인 -1.04% 하락한 1,112.20원으로 마감. 일반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은 은행 및 정부투자공기업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짐에 따라 추가적인 증시 상승재료가 기대됨. 또한, 국가위험(Sovereign risk)이 감소해 장기성 외국인 투자자금의 추가적인 유입에 힘입은 환율의 하향안정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
은행주중 Beta play로 기업은행, 부산은행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유효할 것 이번 주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Moody’s 포함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Review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정부가 68.5% 출자한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신용등급 상향(A2→A1) 가능성이 기대됨. 과거 3차례 국가신용등급 상향 사례(05.7월 S&P, 05.10월 Fitch, 07.7월 Moody’s)를 분석한 결과, 기업금융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해외기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외환, 부산, 우리, 기업은행에 신용등급 상향의 호재가 탄력적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판단. 전체 자금조달액중 해외조달 부분의 비중은 외환업무에 특화한 외환은행(10.45%) 다음으로 부산은행(8.91%)이 가장 큰 것이 주목할 만한 점.
→ 향후 대응은 은행주중 Beta play로 유일한 상장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및 해외펀딩코스트 하락에 수혜가 집중되는 부산은행에 적극적으로 접근할 필요.
자세한 내용은??증권 리서치센터 금융, 지주담당 Analyst 김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