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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삼성중공업, 선박 값 달러대신 원화로 받는다 리서치 2007년 09월 07일 11213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100% 원화로 선박 건조 대금을 받는 조건으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6일 유럽선사에서 부유식 원유 저장, 하역 설비 1기와 1만2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등 13억달러(1조2000억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중 FPSO 건조비용 4억달러는 100% 원화결제 조건으로 수주했다.

국제 관례상 세계 조선업계에서 선박 건조 계약은 달러화로 체결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여객선 2척을 유로화로 계약한데 이어 이번에는 원화로 수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FPSO나 LNG선처럼 첨단 기술을 요하는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업체가 한정돼 있어 국내 조선업체들의 입김이 세졌기 때문이다.

금번 원화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환헤지 비용 역시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13억달러어치의 선박을 한꺼번에 수주해 세계 조선업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101억달러어치의 선박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를 110억 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올려 잡은지 두 달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수주 잔량도 세계 최대 규모인 380억달러대로 앞으로 3년치 일감을 확보해 놨다.

매일경제[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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