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전문가의 차별화된 투자정보로
든든한 투자길잡이가 되어드립니다.

[투자전략]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찾아서: ① 음식료업종 리서치 2022년 02월 09일 4222
Leading_Strategy_20220209.pdf

I. Food Up Cycle, Coming Soon?


- 지난 20년간 음식료 업종지수의 상대강도 상 강력한 상승국면이 도래했던 사례는 1) 2007~2008년, 2) 2014~2015년 2차례가 대표적임. 해당 국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던 특이점을 추출하고, 현 국면에도 재현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함


-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한국의 식료품 <생산자물가(yoy%)-소비자물가(yoy%)> 스프레드가 0선 부근에서 최근 등락 중인 점임. 전제품과는 달리 식료품은 2차례의 이전 사례에서 스프레드가 0선 부근 등락이 확인되면서 국내 음식료 업종지수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본격화되었음


- <생산자물가(yoy%)-소비자물가(yoy%)> 스프레드가 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라는 것은 원재료인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매출원가 부담을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서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현 국면은 1)에서 생산자물가지수 중심의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 2)에서는 미국 통화정책 변경 이전의 변동성 확대 등의 유사성이 발견됨. 식료품의 경우 생산자물가 급등으로 대표되는 원가부담을 소비자물가로의 전가를 통해서 동 스프레드는 0선 부근까지 축소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는 ‘동 스프레드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확보’라는 안전마진을 통해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판단함


- 국내 인플레이션 민감 업종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음식료및담배’ 업종지수는 해당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 추이를 나타냈음



II. 글로벌 사이클의 시사점


- 앞서 살펴봤던 방식으로 미국의 <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스프레드에도 적용했음. 미국의 경우 전제품과 식료품의 스프레드 간 차별성은 발견되지 않았음. 다만 동 스프레드는 고점형성 이후 0선 이하로 ‘Peak out’되면서 미국은 생산자물가 상승을 상당히 빠르게 소비자물가로 전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한편 동 기간에는 미국 음식료 업종지수도 시장대비 상대강도가 높아지는 것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데, 한국 음식료 업종의 선호현상은 글로벌 peer업종의 동조화 현상으로도 해석될 수 있음. 다만 미국의 음식료 업종의 경우 원재료-중간재 단계의 비중도 높은 데 반해, 국내의 경우 최종재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생산자물가의 가격전가에 대한 시차와 속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III. 결 론


▷ 매크로 관점에서 <Food Up Cycle> 초기 국면 진입한 것으로 판단(지난 20년간 2회 관찰)


▷ 식료품 <생산자물가(yoy%)-소비자물가(yoy%)> 스프레드 상 안전마진(영업이익률) 확보 예상


▷ 안전마진 확보에 따라 경기둔화 및 변동성 확대 시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 강화될 것임


▷ 글로벌 사이클도 유사하게 지지하고, <FOOD TECH> 상장 예정에 따른 재평가도 긍정적임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알아두세요!

  • 본 정보는 당사 고객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하여 배포되는 자료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으로 인용,복제,배포할 수 없습니다.
  • 본 정보는 투자자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자료로서, 수록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완전성이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고객의 주식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PDF 문서가 보이지 않는 경우 Acrobat Reader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Acrobat Reader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