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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일본은행, 각자도생 길로 리서치 2018년 08월 01일 4810
Leading_Brief2_20180801.pdf

n BOJ, 일부 예상과 달리 현 통화정책 기조 유지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수준을 소폭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일본은행은 현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즉 단기금리 마이너스 0.1%, 장기금리 0% 수준의 현 정책금리 틀을 유지키로 했

.


일본은행이 일부 예상과는 달리 정책금리 틀을 그대로 유지한 배경에는 미 연준과의 통화정책 동조화

보다 자국 경제와 물가리스크를 우선하겠다는 정책의지로 해석된다. , 18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

률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18

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5% 0.1%p 하향 조정했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에서

1.1% 0.2%p 하향 조정했다.


다만, 장기금리의 상승은 일정 수준(±0.2%) 용인하기로 하였다. 즉 현재 0~0.1% 수준으로 유지하던 장기

금리의 변동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결정은 완화적 통화정책 장기화

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고 장기금리 상승을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일본은행도 미국

금리인상 기조를 마냥 무시할 수 없어 그나마 장기 금리정책을 제한적 수준에서 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n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각자도생의 길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금리)정책이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동조화하기 보다는 자국의 경기와 물가 상황에

따라 추진되는 각자도생(각자가 스스로 제 살 길을 찾는다는 뜻)의 길을 걷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

. 일본은행이 현행 정책금리 수준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ECB도 최소 19년 상반기까지 현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이미 천명했다. 중국 인민은행 역시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추가 지준율 인하 실시할 여지가

높다. 반면 영란은행(BOE) 8 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행보는 국내 통화정책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즉 한-미 정

책금리 역전 폭 확대와 국내 경기 둔화 압력 확대사이에서 정책금리 인상 시점을 둘러싼 금통위의 고민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행발 국채금리 불안 현상은 이번 결정으로 안정을 재차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엔화에는 제한적 약

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 컴플라이언스의 결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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