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경제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일본 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토요타(社)와 무역업체인 미쓰비시(社)가 이번 상승을 견인했다. 맥도날드는 8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GM(社)는 수요가 강세를 보여 가격상승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 미국 내 소비가 수익 증가를 뒷받침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일본의 대미 수출 규모 역시 7월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소비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도쿄 다이와 증권의 마사유키 쿠보타는 신흥시장의 성장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무역주나 수출 관련주의 매도세가 최근 지나쳤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은 이 같은 주식을 매수할 때 라고 말했다.
토요타와 그 외 미국내 판매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엔/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엔화 수익 증대로 주가가 상승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12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94.88포인트, 0.6% 상승한 15,972.55포인트를 기록했고, 토픽스 지수는 12.46포인트, 0.85 상승한 1,544.85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 관련주와 자동차 산업주가 전체 지수 상승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2007-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