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대부분의 악재들이 해소되는 시기: 모두투어는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되는 외부 악재(티몬&위메프 환불사태, 비상계엄 및 항공기 정비이슈 및 대형사고 등)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매출액의 증가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5 월부터는 휴일 증가에 따른 ‘연휴 효과’ 및 여행 관련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Outbound 패키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관계의 회복으로 무비자가 시행되면서, 중국향 패키지 상품도 확대되는 점과 인천공항의 4 단계 확장공사도 작년 연말에 완료되면서, 외항사들의 한국 취항이 증가하여 항공좌석 공급이 증가하는 점도 우호적인 환경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6 월달에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서, 5~6 월 공무원 여행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석연휴 및 상반기 이연 수요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2. 수익성 개선에 주력: 동사는 작년(24 년)에 외형 성장을 위한 하드블럭 항공권 판매를 증가시켜서 수익성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하드블럭 항공권을 줄여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또한 작년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티몬&위메프’이슈(손실비용 약 53 억원)도 올해부터는 더 이상 반영이 안 된다. 또한 수익성에 도움이 안 되는 자회사들을 작년에 대거 정리하면서 현재는 ‘해외 현지지사 4 곳&인도네시아 비자센터(자카르타)&베트남 다낭 호텔&제주도 로베로 호텔&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등’만 보유하고 있어서, Outbound 여행업에 더욱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3. 25 년은 수익성이 회복되는 시기가 될 듯: 24 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16 억원(YoY +40.9%), 영업이익 47 억원(YoY -59.7%)으로 티몬&위메프 관련 일회성 손실 반영 및 수익성 감소로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25 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2,548 억원(YoY +1.3%), 영업이익 102 억원(YoY +119.2%)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패키지 수요회복으로 인한 실적의 회복구간에 접어들었다. 또한 동사의 주가는 여러 악재들도 인해, 큰 폭의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하방경직성도 매우 좋은 시점이다. 작년에 예상보다 높게 상승했던 환율도 올해는 어느 정도 예상범위 내에서 변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환율로 인한 환차손 우려도 적은 상황이다. 모두투어의 실적과 주가의 회복이 동시에 기대되는 구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