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동사는 2007 년에 설립되어, 2013 년 11 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2021 년
12 월에 최대주주가 ‘㈜홈캐스트에서 유정석으로 변경되면서, 상호명을
‘㈜디엠티’에서 ‘㈜탑코미디어’로 변경하였다. 본업은 디지털 셋톱박스(Set-Top Box)
였지만, 2022 년 3 월에 ㈜탑코로부터 ‘탑코재팬(지분율 100%)을 양수받으면서
만화&소설 등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및 판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투자포인트
1. 웹툰 IP 사업 ‘탑코 Japan’효과 본격화: 올해 4 월달에 ㈜탑코로부터 일본
콘텐츠(웹툰) 유통부문을 양수받은 ‘탑코 Japan’의 가파른 성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탑코 Japan’이 올해 7 월부터 일본에서 ‘웹툰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3 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탑툰 Japan 의 성장이 기대된다.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 년 기준 한국 대비 약 4 배의
규모이다. 특히 일본 만화시장에서 기존에는 인쇄물과 디지털 만화물의 비중이
약 5:5 이었다면,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 등으로 전통적으로 아날로그가 강한
일본시장에서도 2023 년에는 디지털 만화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디지털 만화사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동사의 주력물인
‘에로스물’은 일본시장에서는 ‘청년물’로 분류된다. 탑툰이 일본에서 유통하는
작품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 일본에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무엇보다
일본내 간접유통이 아닌 직접유통(자체 플랫폼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2022 년 8 월 기준 ‘탑툰 Japan 플랫폼’에서 연재 중인 작품 수는 총
205 개(망가 123 개, 유통 32 개, 독점 50 개)이다.
2.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통한 콘텐츠 다변화: 올해 2 월에 설립한
‘메타크래프트’를 통해서 운영하는 웹소설 IP 플랫폼 ‘노벨피아’는 서비스 개시 1 년
반(2022 년 7 월말 기준) 약 13 만명 이상의 유료가입고객을 확보하였다. 월정액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 및 ‘비성인 작품’ 비율이 초기에는 50%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약 85%로 증가하면서 콘텐츠 다변화로 인한 고객층 확장이 예상된다.
3. 올해 2분기부터 흑저전환 성공 및 실적의 가시화: 올해 2분기에 ‘탑코 Japan'의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42.7 억원, 영업이익 14.0 억원을 기록하였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70.0 억원, 영업이익 10.2 억원 기록). 올해 3 분기부터는 ‘탑코 Japan
자체플랫폼’ 효과도 기대되며, 기존 STB(셋톱박스)사업부도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이 추가되어 외형확장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