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2 분기 실적 윤곽 : 6 월 주요 지표 발표로 2 분기 실적의 윤곽이 나타났는데, 2 분기 총 드롭액은 3,868 억원으로 YoY 54%, 매출은 43%, 방문객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분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5/16 이후에야 전면 해제된 것이어서 완전한 정상화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좌석간 띄어앉기 해제(2 월 말~), 사이드베팅 허용(4 월 중순~), 거리두기 해제 시행(5/16~)으로 3 분기부터는 완전한 영업환경 정상화 국면이 전망된다. 6 월 한 달 실적이기는 하지만, 일본 고객 traffic 이 크게 증가했으며, 일본 VIP 고객 인당 드랍액도 눈에 띄게 증가하여 지속성에 대한 7 월 이후의 지표 확인이 중요하다.
2. 하반기 변화 포인트 : 지난 4 월부터 미주,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몽골 시장 중심으로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였고, 이로 인해 그간 국내 거주 고객으로 국한되던 범위가 해외 고객 재유치&방문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지난 5,6 월에는 특히 동남아, 일본 고객 유입이 증가하여, 마케팅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힐튼호텔 사업장은 올해 말까지로 계약이 만료되어 ‘23 년부터 용산 드래곤시티로 이전/오픈 예정인데, 힐튼 영업장과 마찬가지인 도심 카지노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가족 동반 고객들을 위한 제반 환경이 양호하다고 판단되어 ‘23 년 실적에 대한 기여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3. 실적과 배당, 매수타이밍에 대한 의견 : 동사는 코로나 19 로 인해 지난 2Q20 이후 8 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데, 2 분기에도 현재의 매출 수준에서는 적자 기록 예상되며, 3 분기 중 BEP 수준, 4 분기는 소폭의 이익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카지노 영업지표상 bottom out 을 꾸준히 확인하겠지만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는 ‘23 년으로 예상된다. 사행사업을 운영하여 광해광업공단(강원랜드)과 관광공사(GKL, 파라다이스)는 물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해 온 투자 매력도로 판단 시, 3 년 연속 무배당은 그 매력도를 반감시킨다. 단, 실적의 진바닥이 확인되면서 지난 6 개월간 시장 대비 27% outperform 하여, 추가 상승의 포인트로 ‘23 년의 실적 개선 정도에 집중, 확인하며 매수 타이밍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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