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1. ‘아머드 사우르스’ 국내 지상파 방영 예정 및 국내외 OTT 사업자와 공급 논의 중: 동사의 야심작인 ‘아머드 사우르스’(Armored Saurus)가 올해 연말(12 월로 예상)에 국내 지상파(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시즌 1,2(각 시즌당 26 회씩, 총 52 회) 중에서 올해는 ‘시즌 1(총 26 회)’이 우선적으로 방영될 예정이고 ‘시즌 2’도 올해까지는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어린이용 특수촬영물’로서 ‘시즌 1 개당(26 회)’ 제작비가 약 70~75 억원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 방영 예정 및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공급논의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OTT 사들도 ‘아머드 사우르스’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당장은 해당 OTT 의 국내방영 위주로 진행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OTT 사들의 플랫폼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OSMU 전략으로 ‘아머드 사우르스’ 관련 ‘완구&피규어&의류&Food&OST’ 등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가 가능하며, 흥행에 성공할 경우 동사의 실적(올해 4 분기부터 반영 예상)을 비롯한 향후 비즈니스 전개에서 의미 있는 Level-up 이 가능하다.
2. ‘튜브툰’ 서비스 개시 등 원천 IP 를 활용한 웹툰/웹소설 사업 성장: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유튜브에서 새로운 만화서비스인 ‘대원튜브툰’(기존 종이책, ebook 로 감상하는 만화 컷에 ‘연출&음향’을 추가함)을 런칭하였다. 올해 2 월에 또 다른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재팬’이 일본 JV ‘세르파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일본 1 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에 웹툰을 공급하며, ‘대원씨아이’를 중심으로 중국시장도 공략하는 등 ‘웹툰&웹소설’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3. 닌텐도&카드게임 유통 / 완구&피규어 판매 등 전반적 사업의 호조: COVID-19 로 기존 ‘20~40 대 남성’위주에 국한되었던, 국내 닌텐도 유저가 ‘성인 여성 및 아동’들까지 확대되면서 작년~올해 상반기까지 닌텐도 판매유통 매출이 증가하였다. 한동안 부진했었던 ‘만화출판’도 COVID-19 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수혜를 보이고 있다. ‘Marvel’ 관련 완구는 COVID-19 로 ‘Marvel 영화’의 개봉이 지연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근 ‘블랙위도우’,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이 개봉되며, 다시금 마블 관련 완구 판매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TCG(Trading Card Game)은 최근 SCC(Sport Collection Card)의 라인업 증가(야구, 배구)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영업이익 78 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통적으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실적이 좋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결기준 약 165 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아머드 사우르스’ 매출 미반영)된다. ‘아머드 사우르스’ 관련 매출이 추가될 경우 기대 이상의 호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