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0 Preview: 계절적 성수기와 K비대면바우처 효과 4Q20 실적은 매출액 858억원 (YoY +10.8%), 영업이익 266억원 (YoY +9.5%, OPM 31.0%)를 전망한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이 가속화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프로젝트들이 지연되었던 대기업 대상 Extended ERP 개발이 재개되는 양상이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은 비대면 환경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의 일환이다. 최대 400만원 상당 제품까지 지원되며 90%의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사업자는 전체 비용의 10%만 부담하게 된다. 전체 지원 대상 기업은 8만개로 해당 사업비는 3,200억원에 달한다. 당사는 더존비즈온이 11% 수준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말 기준 일반 Wehago 고객이 6,000여개, Wehago T 고객이 5,500여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증가분은 2021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다.
2021 연간 전망 2021년 실적은 매출액 3,480억원 (YoY +14.8%), 영업이익 913억원 (YoY +19.2%, OPM 26.2%)를 전망한다. ERP 부문의 전체 성장률은 3.9%로 예상되나 이는 Lite ERP 제품 <Smart A>고객이 Wehago 플랫폼으로 전환함에 따라 해당 제품군의 -11.5% 역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 외 Standard ERP 및 Extended ERP 제품군은 기존과 같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Lite ERP 감소분은 Wehago플랫폼을 통해 Cloud 매출로 인식 될 것이며 Wehago 부문 매출은 271.7%, 이를 포함한 Cloud 전체 매출은 37.7% 성장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 2,217원에 기존 Target 멀티플 60배를 유지하였다. 글로벌 SaaS 기반 Business Process SW 공급기업들의 2021년 실적 기준 Valuation은 Salesforce (61x), Intuit (47x), Workday (76x)등으로 높은 Valuation을 부여받고 있다. SaaS 업체들의 Valuation이 높은 이유는 비즈니스 특성상 높은 시장점유율로 매출액이 증가할 때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동사에도 같은 논리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Wehago 도입 고객 증가는 동사의 데이터 가치 상승을 뜻하며 이를 핀테크 등으로 활용 가능해 추가적인 Upside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당사 컴플라이언스 결재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