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및 방산/항공, 발전설비, TBM(터널굴착기) 등을 제조하는 기계 업체이며 자회사 이엠솔루션을 통해 환경(수소에너지/수소충전소 제조 및 시공, 음식물처리플랜트)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년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공작기계(49.8%), 항공/방산(37.7%), 발전/TBM(7.7%), 에너지/환경(4.4%), 기타(0.4%)이며 주요 주주는 강삼수(19.49%), 기타(80.51%)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포인트

1) 빅배쓰 완료: 전방산업 악화와 평형수처리(BWTs) 사업부문 철수로 19년 일시에 상각함에 따라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느려 20년 예상 매출액도 900억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19년 대규모 상각을 일시에 진행함에 따라 일회성 요인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21년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신성장동력 폐기물처리 플랜트 시스템: 14년부터 유기성 폐자원류 해양투기 단계적으로 육상처리로 전환, 16년부터는 전면 금지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비용절감, 부산물 100% 재활용 시스템에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동사의 폐기물처리 플랜트 시스템은 21년 동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 중인 폐기물처리 플랜트는 12월 시운전을 마치고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운영수입으로 매년 약50억(OPM은 45~50%)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1년 추가 1기 공급을 (대당 100~150억, 공사마진 35%) 시작으로 매년 2기 이상의 판매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3) 항공기 착륙장치 인증 완료 예정: 동사는 18년 항공기착륙장치(MRO) 개발 사업자에 선정, 올해 말 국내 인증 완료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며 22년 에는 해외 진출 또한 계획 중에 있다. MRO 사업을 통해 21년 보수적으로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산/항공분야 개발양산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경우 21년~24년까지 방산사업부 실적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